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기적 만들기
최종 수정본(20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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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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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에리카! 그 총 이리줘!
- 당신 마음대로 될 줄 알았어?

 

이혼신청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내 총 돌려달라니까!

 

그럼 왜 그랬는지 설명해봐.

 

젠장!

 

- 왜 그래?
- 전에 음주운전 걸린 거 기억나?

 

- 자넬 봤어?
- 그렇진 않을걸.

 

비켜봐.

 

- 이거 누구거야?
- 내 옷.

 

- 많이 과속했어.
- 절대 그냥 못 넘어갈걸.

 

믿음이 적은 자들아!

 

- 웰즐리 여대 -

 

- 송신기 고쳤어?
- 준비완료.

 

뭐 하는 거야?

 

작동시켜봐.

 

- 촌놈 놀이 좀 해볼까!
- 나도 걸게.

 

주파수 6번 채널로 맞춰.

 

- 자, 콜드리딩에 내기금 10달러.
- 난 대장한테 걸거야.

 

난 못하는데 건다.

 

충성심은 다 어디갔어?

 

- 만만치 않을 거 같은데.
- 이거 볼만할거야.

 

- 콜드리딩이 뭔데?
- 조용! 들어봐.

 

경치 한번 끝내주네요.
제가 얼마나 밟았죠?

 

- 140km 나왔습니다.
- 그랬던가요?

 

운전면허증 제시하십시오.

 

알겠습니다.

 

뭐가 있나 보자구요, 로웰.

 

이건 로열 플러시 떴던 카드에요.

 

그 다음에... 어디보자...

 

선생님. 운전면허증 제시하세요.

 

진정해요, 로웰.
급할 거 있나요?

 

운전면허증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당연히 있죠.
제가 준법정신은 투철하거든요.

 

단지 전 일보다는 다른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죠.

 

그걸 일찍 깨달으셨으면
이혼 안하셨을텐데요.

 

다리 벌리고 버스 위에 손 올리시오.

 

열 좀 받으셨나봐요.

 

- 지금 뭐하자는거야?
- 막 가자는 거지, 뭐.

 

어이쿠!
거기까지 꼭 만져야되요?

 

같이 차로 좀 가시죠.

 

- 유치장 신세지겠는데?
- 그럴 일 없어.

 

편지는 안보내겠지?

 

이런.

 

적당히 합시다.
사실 나한테 화가 난게 아니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겁니다.

 

-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으며,
- "이름 유형"

 

- 당신이 말한 내용이
- "연도별, 종교별..."

-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 "연도별, 종교별..."

 

전처 이야기가 아니에요.

 

누구 이야기인지 잘 알잖아요.

 

캐시 말입니다.

 

캐시(Catherine의 애칭).

 

이 교활한 인간.

 

하여간 엄청 강심장이라니까!

 

나도 다 압니다.
일은 위험하고 봉급은 쥐꼬리 만하고.

 

예쁜 옷 한벌
사주기에도 빠듯하죠.

 

남들 다 간다는 여름캠프에도
못 보내주고요.

 

그런데 웬 부자 놈이

 

당신 아내 뿐만이 아니라

 

어여쁜 딸까지 빼앗아갔죠.

 

그 애를 본 적 있소?

 

본적은 없어요. 로웰.
하지만 사람이 다 똑같죠.

 

따님도 공주처럼 받들어주던
아버지를 그리워 하고 있을겁니다.

 

졸업파티가 있던 날의
아버지의 미소도 그리워하고.

 

바이올린을 배우던 순간도
추억할겁니다.

 

뭐가 어째?

 

바이올린...

 

'Clair de lune'

 

그 곡을 같이 연주하곤 했어요.

 

부자 새아버지도 그런 건 못해주죠.

 

벌써 일년넘게 연락이 없었어요.

 

엄마 아빠 중에 선택하게 했으니까요.

 

본인이 딸애를 멀어지게 한겁니다.

 

오늘밤에라도 전화를 해볼까봐요.

 

오늘밤이라...

 

지금 저기 제 버스에
전화기가 있는데도요?

 

전화 좀 써도 되겠습니까?

 

로웰 형제.
친구 좋다는 게 뭡니까?

 

우와!

 

끝내준다니까!

 

이번 주말에 딸애를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 감사합니다, 로웰 형제.
- 제가 더 감사하죠.

 

하느님께 찬양을!

 

- 쟤는 돈 땄어?
- 기부금까지 냈네. 대단해.

 

이혼이랑 딸까진 알겠는데
바이올린은 또 뭐야?

 

턱받침때문에 생긴 붉은 자국보고 알았지

 

내가 뭐랬어?
사람이 다 똑같다니까.

 

방심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칠걸.

 

난 방심하지 않아.
그러니까 항상 이기지.

 

하긴 대장 아니었으면
아직 차 도둑질이나 하고 다녔겠지.

 

-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 한마디만 해. "예수님 감사합니다!"

 

- 어이, 괜찮아?
- 엔진이 좀 이상한데.

 

이런.

 

무슨 일이야?

 

트럭에서 시커먼 연기가 나와.

 

- 다음 진출로에서 빠져나가.
- 알았어.

 

이야, 동네 봐라.

 

- 여기가 어디쯤이야?
- 이름없는 촌동네.

 

어떻게 됐어?

 

목요일은 돼야 부품이 도착한데.
4일이나 남았어.

 

- 젠장 토피카에서 한건 해야되는데.
- 그러게 말이야.

 

다들 지쳤는데 이참에 여기서 좀 쉬지 뭐.

 

어차피 마땅히 할 것도 없을걸.

 

할 게 왜 없어?
준비해. 여기서 한판 벌리자.

 

여기서?

 

여기서...

 

기사식당이다.

 

이거 괜찮은데.

 

골칫덩이 냄새가 진동을 하네.

 

들어오는 사람들 꼬락서니 좀 봐.

 

완전 개코네요, 들로레스.

 

이 재미에 사는 거지.

 

자기는 안 그래?

 

- 여기 앉아.
- 아주 못된 놈이더라니까.

 

믿는자들이로고!

 

- 다시는 우리한테 얼씬도 못할걸.
- 그래야지.

 

이름이 마아바(Marva)죠?
멋지다(Marvellous)에서 따온건가요?

 

- 할머니 이름에서 따온거에요.
- 그런가요?

 

- 전 조나스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나스 나이팅게일, 기적과 경이-

 

왜 그러세요? 갑자기 기분이 별로에요?

 

척 베리 음악이 기분 풀기에는 최고죠.

 

주크박스 고장났어요.

 

그럼 제가 고쳐보죠.
음악없이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안수기도라도 해보시던가요.

 

그렇게 고칠 수 있으면 좋죠.
예수님께서도 음악을 사랑하시거든요.

 

목사님한테 태도가 왜그래?
공손하게 대해.

 

옥수수 렐리쉬네. 난 이거 싫은데.

 

- 미국 첫번째 여성 연쇄 살인자는?
- 아일린 워노스.

 

- 희생자는?
- 8명.

 

오늘의 특별메뉴는 스테이크고요.
간, 생선, 시금치 요리는 안됩니다.

 

- 안되는 게 많네요, 마아바.
- 허튼 수작도 안되요.

 

- 저는 저칼로리 요리 하나요.

 

- 나한테 홀딱 반했어.
- 어련하시겠어.

 

저 성경사기단하고나 잘해보는 게 어떄?

 

제인. 여자는 고무총 같은거야.

 

반발력이 강할수록 더 잘되는 법이지.

 

게다가 저 여자도 달아오르는 중이야.
내가 잘 알지.

 

어떤 계기로 목사가 되셨는지 궁금해요.

 

조젯. 저한테는 말씀을 전파하는 일보다
더한 전율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의문이 들죠.
"내가 감동시킬수 있을까?"

 

"내가 느낀바 대로 전할 수 있을까?"

 

간혹 사람들이 주님을 갈망하는
그 느낌을 가지지 못할때도 있어요.

 

무언가를 절실히 갈구하는 느낌이
어떤건지 잘 아시죠, 조젯?

 

- 주문하시겠어요?
- 칠리 둘이요. 양파 빼고요.

 

사람은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모를 때가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무언가를 물질적인 것을 갈망하죠.

 

하지만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건 사랑입니다.

 

다정하고 부드럽게 보듬어주는
주님의 사랑 말이에요.

 

- 옳으신 말씀이에요, 목사님.
- 아멘.

 

- 주문하시겠어요?
- 예.

 

KKK 오믈렛으로 주세요.

 

흰둥이들만 들어가죠.

 

짓궂기는!

 

농담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랑 토스트요.

 

그래서 저는 사랑을 전파합니다.
그리고 구원을 전하죠.

 

구원만큼 이 세상에 중요한 일이 없어요.

 

애인보다도 더 위안이 되고
금은보화보다도 값진 겁니다.

 

옳소!

 

이거 보이죠?

 

어머니께서 생전에
신학교 졸업선물로 주신 겁니다.

 

-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 좋은 시계네요.

 

제가 가져오죠.

 

잘 봐요, 마아바.

 

구원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물에다 집어넣었어!
- 완전 세례받은거지.

 

정말 주님을 사랑하시나봐.

 

오늘 날짜가 어떻게되지?

 

그거 이런 작은 마을에서는
쉽게 알아챌거야.

 

뭐, 사실 경찰들은 안좋아하지.
자기들 연봉을 손목에 차고 있으니까.

 

보안관 이름은 윌 브레이버맨이야.
청렴한 사람이던데.

 

청렴은 무슨.

 

나이팅게일씨.
독단적이고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곳은 실업률이 27%나 돼요.

 

- 나흘동안 스무명만 있으면 돼요.
- 이제 26%로 줄겠네요.

 

공장을 다시 열거나 비가 내려
농사를 다시 짓지 않는 이상 허가는 못내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흥회를 열만한 여력이 없어요.

 

- 죄송합니다.
- 아니요. 충분히 이해해요.

 

- 임무에 충실하시는거니까요.
- 아니. 이건 명백한 업무방해야.

 

잘 들으시오. 브레이버맨.

 

나는 뉴욕에 잘 아는
변호사들이 많아요.

 

종교적 자유를 제한하는 경찰이
있다고 하면 벌떼처럼 달려들겁니다.

 

수수료랑 서류도 다 준비할테니까
허가를 내리지 않으면 당장 전화하겠소.

 

- 좋을 대로 하시오.
- 제가 처리하죠.

 

보안관님, 사적인 감정은 접어둡시다.
다 위에 계신분을 위한 일입니다.

 

필요한 서류는 이게 전부인가요, 윌?

 

시골 경찰.
"쪼다의 습격"

 

내가 아부도 좀 하고
허가도 받아왔어.

 

그리고 생각보다 귀엽던데?
자, 잘들어봐.

 

인구수 2만 2천 명 정도고
평균 수입은 2만 천 달러. 그런데 이건...

 

귀여워?
우리를 말아먹을 수도 있다고.

 

내가 꼭 경비 이야기를 해야돼?
하루에 3,500달러야.

 

가는 마을마다
그런 쪼다가 하나씩 있지.

 

조그만 감투하나 썼다고
뭐라도 된줄 아는 그런 부류들.

 

그래. 나도 알아.
주요 농작물은 밀과 옥수수.

 

부업은 중단상태고 5년간 가뭄이라
농장중에 22%가 은행에 넘어갔어.

 

모텔 주인이 그러는데 이번 주말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올해 농사는 망치는 거래.

 

우리가 이걸 써먹을 수 있을거야.
제발 그것 좀 그만둘 수 없어?

 

똥꾸멍 찢어지게 가난한 동네구먼.

 

네가 하자고 한거니까 입 좀 다물어.

 

평균학력은 중졸이고 동네 유지는
레이러브 집안이야.

 

이 근처에 12개 마을
모두 비슷한 상황이고...

 

제인. 내가 남자 하나 구해줄게.
차로 여행한지 너무 오래됐잖아.

 

엔젤성가대에 한명 새로 들여놓는거야.
노래는 상관없으니까 네가 뽑아.

 

- 말 다 끝난거야?
- 슬슬 기대되는데.

 

마을 상태가 영 한심하니
하느님말고는 기댈곳이 없구먼!

 

캔자스 라디오입니다.

 

여행을 하다 일이 잘 안풀리면
S.O.S라는 조난 신호가 있죠.

 

일이 잘 안풀리는 것 이야기를 좀 하자면

 

여기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조나스 나이팅게일씨를 모셨습니다.

 

영혼의 가치를 아시는 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제리 조.

 

여기 창밖에 러스트워터 마을을 보니까

 

제 고향 마을이 생각나는군요.

 

약국에 있던 소다수 판매대.

 

버터 팝콘을 팔던 조그만 극장.

 

이런 것들이 제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만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멋진 차를 끌고가는 레이러브 영감을
바라보는 기분이 어떤지 잘 압니다.

 

다들 "나도 저런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죠.

 

하지만 문제는 믿고
의지할만한 곳이 없다는겁니다.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 사회에
의지 할 수 도 없고.

 

가끔은 가족조차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믿어야 될까요?

 

모든 것을 관장하시고
모든 것을 예정대로 하시는 분.

 

30초 남았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

 

러스트워터 캠프장에서
당신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과 함께하고 계시다면
이웃과 함께 오셔서 믿음을 찬양하세요.

 

어차피 서로 본지도 오래 됐을겁니다.

 

아직도 낡아빠진 픽업트럭을 몰고
마카로니와 오래된 빵을 드시고 계시면,

 

오셔서 믿음의 기적과
치유의 힘을 느껴보십시오

 

그러면 당신도 일어나서
외치게 될 겁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I've been lonely.
I've been cheated

 

I've been misunderstood

 

I've been washed up, I've been put down
and told I'm no good

 

But with you I belong
because you help me be strong

 

There's a change in my life

 

Since you came along
Oh, yeah

 

Now I don't mind working
so hard every day

 

부인이 참 친절하시네요.
전 조나스 나이팅게일입니다.

 

음악과 노래가 있는 예전 방식
부흥회를 열고 있습니다.

 

부인이랑 같이 오세요.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I've been lonely
I've been cheated

 

I've been misunderstood

 

I've been washed up, I've been put down
and told I'm no good

 

But with you I belong
because you help me be strong

 

There's a change in my life

 

얘, 너 이름이 뭐니?

 

여기 고등학교 다니니?
아니야? 그럼 대학교?

 

Now, a man gets crazy
when he finds he's done wrong

 

And a heart gets weary
when it doesn't belong

 

And the road gets rocky, Lord
You've got to keep on

 

Let the new light come
shining on through

 

I've been lonely
I've been cheated

 

오늘, 내일, 그리고 그 다음...

 

안녕! 난 조나스 나이팅게일이다.
그거 잠깐 줘봐.

 

이 물총 잘 봐라.

 

하나, 둘, 셋!

 

사라졌지.

 

천막 부흥회에 오세요.
'기적과 경이'입니다.

 

But with you I belong
because you help me be strong

 

There's a change in my life
since you came along

 

I've been lonely
I've been cheated

 

I've been misunderstood

 

I've been washed up, I've been put down and told I'm no good

 

But with you I belong
because you help me be strong

 

There's a change in my life
since you came along

 

내가 여기서 넣으면
너희들 오늘밤에 부흥회에 올래?

 

- 그러죠, 뭐.
- 좋아.

 

안녕하세요.

 

보안관님이 규정위반이 있나
확인해보라고 하셔서요.

 

그러셨겠죠. 확인해보세요.

 

좋을대로 해보시죠.

 

성질뻗쳐서 정말.

 

하루종일 바쁘시내요, 윌.

 

제 할일을 하는 겁니다.

 

네, 그거야 잘 알죠.

 

피곤하실텐데
맥주 한잔 대접해도 될까요?

 

하나 물어봅시다.
그러면 경찰들이 넘어가던가요?

 

그러던데요.

 

그랬을겁니다.

 

어쨌든 부인. 저는 임무중에는
술 안마십니다.

 

부인이요? 우리 엄마가 부인이죠.
전 그냥 제인이라고 부르세요.

 

알겠습니다.

 

잘 있어요, 제인.

 

잘 가요, 윌.

 

장난이에요.

 

수건 좀 있어?

 

우와! 방 좋네.

 

무슨 일이야? 기운 없어 보이는데?

 

그냥 토피카에 못가서 실망했어.
거기서 브리더한테 가보려고 했거든.

 

- 버스에서 그레이트 데인은 못 키워.
- 왜 못 키워?

 

좋은 친구가 될텐데.

 

이 반지 그냥 나한테 주지 그래?
나한테 아주 잘 어울린다구.

 

나 죽으면 그 때 가져가.
그렇다고 날 죽이진 말고.

 

내가 유언장에 써놓을게.

 

- 아까 말한 새 성가대원은 생각없어?
- 어이구. 잘도 되겠네.

 

"사람 구함: 고급 요리와 우편 사기에
관심있는 독신 테너"

 

- 그 음식점 아가씨랑은 잘되가?
- 전혀.

 

좋은 작전을 써봐도 안돼.
왜 안 먹히지? 다들 넘어오던데.

 

살다보면 가끔 안될때도 있는거지.
뭘 그렇게 신경써?

 

궁금하잖아.
계속 못마땅해하고 말이야.

 

이건 원리에 관련된 문제야.
탐구라고 볼 수 있지.

 

여자 후리는 인디아나 존스 같은거야?

 

항상 표현이 기가 막히다니까.

 

탬버린, 티셔츠, 범퍼 스티커 있습니다!

 

성경책, 탬버린이요!

 

탬버린, 티셔츠, 범퍼 스티커 있습니다!

 

성경책 사가세요!

 

안녕하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탬버린이요! 주를 찬양하라!

 

성경책, 티셔츠, 범퍼 스티커 있습니다!

 

- 어서 사세요!
- 어서들 오세요.

 

범퍼 스티커!

 

이런 거 본 적 있어?

 

- 주의 은총이 가득하길.
- 주의 은총이 가득하길.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준비 잘 되고 있어?
- 그럼.

 

어디 보자.

 

어디에 있나.

 

아, 여기 있네. 옷 멋진데?

 

하여간.

 

실례합니다.
러스트워터에서 오신 분인가요?

 

- 아니요. 50km 떨어진 곳에서 왔다우.
- 50km씩이나요?

 

-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에마 슐라프에요.

 

목사님 바로 앞쪽에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멀리서 오셨는데 그쪽에 앉으시겠어요?
- 오, 그러죠.

 

여기 앉으세요.
제가 직접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젊은이가 아주 친절하구랴.

 

전망도 훨씬 좋고
이 의자도 아주 편합니다.

 

고마워요.

 

그 노인네는 항상 말썽이에요.
어찌나 괴팍한지.

 

집 밖으로 70미터짜리
전기담장을 쳐놨다니까요.

 

우리 애들이 거기서 놀다가 다칠게 분명해요.

 

예수를 사랑하면 항상
마음속에 평안이 깃들어.

 

카우보이 모자쓴 남자가
예수를 사랑한다고 말했음.

 

정말? 난 저 사람들은 그냥
친구인줄 알았는데.

 

누구든 직접가서 마크해. 알았지?

 

염려 붙들어 매.

 

- 맘에 들어요?
- 그럼.

 

맷. 적당히 좀 해.

 

- 여기 혼자 왔니?
- 엄마랑 같이 왔어요. 그런데...

 

이러고 있는거 엄마가 보면 안되요.
가야 겠어요.

 

끝나고 만날 수 있을까?

 

- 만나서 반가웠어요.
- 저도요.

 

반짝이 바지 입은 여자애는 임신했대.

 

엄마가 애를 때렸다네.
잘하는 짓이다.

 

어디 앉아있나...

 

조그만 동네니까 애가
맞았다는 얘긴 하지마. 알았지?

 

내가 알아서 할게.

 

내가 준 노인네들 요약본은 다 봤어?

 

어. 농장 아주머니가 동네 사생활
얘기를 못해줘서 안달이 났더군.

 

타이니. 연기 준비 됐어?

 

로저는 저기서 뭐 하는 거야?
바람잡이는 다섯이면 됐으니까 데리고 나와.

 

어서. 성가대 사람들이 보겠어.

 

체리모자 쓴 아줌마 문제가 뭐라고?

 

전기담장.
체리가 달린 담장을 떠올려봐.

 

- 어떤 게 더 나아? 이거 아님 이거?
- 수신기 점검할 준비됐어?

 

악세사리가 문제로군.

 

치찰음 테스트. 원, 투.
잘 들려?

 

그정도면 됐어.
많이 바쁜가봐?

 

짙은 회색이 훨씬 나아.

 

아주 멋진데.

 

항상 모양새가 좋지.

 

이제 공허한 인생에 조그마한
의미를 주러 가볼까?

 

- Are you ready for a miracle?
- Ready as I can be!

 

- Are you ready for a miracle?
- The spirit will set you free

 

Are you ready? Are you ready?

 

- Are you ready for a miracle?
- Ready as I can be

 

- Are you ready for a miracle?
- The spirit will set you free

 

기적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주 안에서, 그 힘의 능력안에서
강건해지리라.

 

주 안에서, 그 힘의 능력안에서
강건해지리라.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후브. 바람 좀 잡아봐.
반응이 썰렁하잖아.

 

네! 저는 준비가 됐습니다!

 

사탄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들어올 수는 없죠.

 

호응 좀 해요, 호응 좀!

 

마음을 열어둡시다.
주를 영접하여 주의 은총을 받읍시다.

 

잠깐 쉬어가죠. 엔젤성가대.

 

잠깐 얘기 좀 해야 겠네요.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이건 좀 먹힐거다.
- 뉴욕 출신의 한 남자 이야기입니다.

 

그 남자는 이름이 토마스였습니다.

 

토마스는 5번가에 살고 있었죠.

 

욕실에서도 센트럴파크가 보이는 집에.

 

아름다운 아내와
예쁜 자식이 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삶이 평탄치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업이 부도날까봐 두렵고.

 

아이들이 다칠까봐 두렵고.

 

머리가 벗겨져서
아내가 싫어할까봐 두렵고.

 

또, 죽음을 두려워 했습니다.
사실 죽는 거는 별 거 아니에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불평하는 사람 봤나요?

 

- 그의 삶이 그를 망치고 있었고...
- 맷, 바람잡이들한테 신호보네.

 

토마스는 두려움의 포로였습니다.

 

- 아멘!
- 그에게는 변호사도 있었고.

- 주를 찬양하라! 할렐루야!
- 아이들을 위한 경호원도 있었고.

 

2천달러짜리 가발도 있었고
유능한 주치의도 있었습니다.

 

- 그런데 토마스가 행복했을까요?
- 아니오!

 

아니죠!
절대 아닙니다!

 

토마스가 결국 저를 찾아왔던 이유는
아직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주치의도, 변호사도, 그의 재산도
어쩌지 못했던 그 두려움.

 

- 지당하십니다!
- 아멘!

 

그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여러분.

 

바로 믿음뿐입니다.

 

- 할렐루야!
- 옳소!

 

세상이 그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믿음!

 

아내가 그의 머리가 아닌
영혼을 사랑한다는 믿음.

 

자식들을 권총으로 무장한
경호원이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무장한 그분이
보호하고 계시다는 그 믿음.

 

여러분. 그분은 바로
오직 하나뿐인 그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됐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사랑을 하고 싶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안전해지고 싶다면,
강인해지고 싶다면,

 

당당하게 걷고 싶다면
그 방법은!

 

그 방법은! 그 방법은
바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 할렐루야를 외칩시다!
- 할렐루야!

 

- 잘 하고 있어, 조나스.
- 성령의 힘이 제 몸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치유의 권능이 임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먼저 여러분이 주님의 편임을 보여주십시오.

 

믿음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음악 감상에 대한
대가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 리가 없지.

 

여러분 믿음의 징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 그 루비 반지는 어때?
- 세상에 하나뿐인 모임에 속한다는 증거!

 

고귀하고도 충실한 믿는이들의 모임!

 

- 그렇게 된다면...
- 그 반지 나한테 달라고.

 

어느 누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막겠습니까?

 

- 이따가 두고 보자 그래.
- 나중에 보자는데.

 

나야 환영이지.

 

헌금함이 지나갈 겁니다.

 

- 주는 대로 영생을 누릴 것이로다!
- 형제님 주를 찬양합시다!

 

주님께서 오늘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한 이들을 찾겠노라 말입니다.

 

물질적인 보상이 따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분들이 이 무대 위에서
저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용쓰는데 참 안됐다.

 

오늘은 영 물이 안좋은데?

 

여러분! 지금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이거 잘되야 되는데.
- 걱정마. 체리모자. 4번구역 넷째줄.

 

거기 갈색 재킷 입으신 분.
마음의 짐이 느껴집니다.

 

누구요? 저요?

 

그럼요. 하느님의 말씀이
잘 전해졌나 보십시오.

 

- 이웃집 사람과 다툼이 있으시죠?
- 맞습니다!

 

- 담장 지은 것 때문에 애들이 다칠까봐요?
- 네. 목사님.

 

끝내주네.

 

주님께서는 원수를 친구로 만들라 하셨습니다.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하세요.

 

- 아주머니 닭튀김이 이곳 제일 아닙니까?
- 그럼요!

 

나중에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구원에 감사드립시다!

 

5번 구역 A열에 있는 반짝이 바지.
반짝이 바지 기억나?

 

자매님!

 

깊이 고통받고 계시는군요.
딸아이 때문에 걱정하고 계시죠?

 

- 네. 목사님.
- 일어나십시오.

 

주님께서는 아이가 맞는 것은
주님 자신이 맞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느님. 제발 저를 용서해주세요.

 

- 예수께서 용서하시리라. 할렐루야를 외칩시다!
- 할렐루야!

 

낚시모자. 4번구역 F열.

 

거기 모자 쓰신 분. 무대위로 나오셔서
도박 중독을 치유받으십시오.

 

잘 했어. 1번 구역 분홍 화와이옷.
직장을 그만뒀데.

 

거기 분홍옷 입으신분.

 

주를 영접하세요.
그러면 다시 취직하게 될 겁니다!

 

3번 구역 첫째 줄.
흰색 셔츠. 요통.

 

거기 계신 분. 주를 믿으면
허리가 치료될 것입니다.

 

같은 구역. 노란 옷.
청력 문제.

 

노란 옷 입은 분.
무대로 나오세요!

 

가는 귀가 먹었다니까.

 

2번 구역. 파란 머리장식 여자.
관절염이 있데.

 

아주머님.
무대로 올라오세요!

 

- 이 분들께 도움을 줄겁니다.
- 돕다말다.

 

- 이웃과 다툼이 있답니다.
- 주께서 도울지어다! 주를 받아드릴지어다!

 

할렐루야!

 

성령의 힘이 느껴집니다.

 

- 목이 아프시답니다.
- 예수 이름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으라!

 

- 예수님께 감사드립시다!
- 직업이 필요하시답니다.

 

일거리가 필요합니까?
이제 예수를 위해 일하게 되리라!

 

- 도박꾼입니다.
- 삶에 강건함이 깃들리라!

 

예수의 성스러운 이름을 찬양하라!

 

- 듣지를 못한답니다.
-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성스러운 예수의 이름으로
들을지어다!

 

- 하느님 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목사님. 관절염이 있으십니다.

 

관절염입니까? 하느님의 충실한
심복의 손을 잡으세요.

 

주님의 힘을 믿으십시오.
주님의 힘을 믿으십시오.

 

손을 들어보세요.
올려보세요!

 

이렇게 손을 흔들어보세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어느분은
천식이 다 나으셨네요.

 

안녕하신가, 친구!

 

목사님. 이분은 뼈가 좋지 않으시답니다.

 

멈추세요.

 

잠깐만 멈춰보세요.

 

특별한 분이 나와계십니다.

 

-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 에마 슐라프요.

 

- 뼈가 안좋아지신지 얼마나 됐죠?
- 오래 됐어요.

 

하느님께서 오늘
기적을 내리실 겁니다.

 

주여. 저는 그저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를 통해 기적을 내리사
에마 자매를 도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에마 자매.
주님의 역사함을 제게 보여주세요.

 

주를 찬양하라.
주를 찬양하라.

 

주를 찬양하라!

 

예수님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걸어오세요.

 

에마자매. 어서요.

 

좋아요! 좋아요!

 

기적입니다! 할렐루야!

 

기적이에요! 같이 춤춥시다!

 

예수님께 감사드리세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And I'm walking...

 

Highway up to heaven

 

No one can walk up there
but the pure in heart

 

It's a highway up to heaven

 

And I'm walking...
I'm so glad it's a highway up to heaven

 

You just can't walk up there.
You got to be pure in heart

 

It's a highway up to heaven...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 얼마나 벌었어?
- 한 4천 달러정도.

 

어이, 토니.
나 옷 갈아입잖아.

 

미안하게 됐수다.

 

여기까지 뭐하러 왔지?

 

이게 누구십니까?
여기까지 어인일이신지?

 

소방시설 점검은 받았고,
위생시설 점검도 받았고,

 

뭐가 남았습니까?
걸스카우트 야영허가?

 

내가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건
피차 알고 있을거요.

 

사나이 대 사나이로
얘기 하러 왔소.

 

이곳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땅을 잃었소.
먹고 살기도 힘든 처지입니다.

 

당신같은 사기꾼한테
가져다 바칠 돈이 없다는 뜻이오.

 

좋은 일 한번 하는 셈치고 떠나요.

 

그거 참 솔직한 얘기네요, 윌.
답례로 나도 말 좀 하죠.

 

- 안녕히 주무세요.
- 목사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내가 사기꾼이라고 쳐봅시다.

 

뉴욕에서는 브로드웨이 쇼가 65달러요.

 

입장료만해서 그렇죠.

 

여기서는 쇼가 맘에들면 동참하고
아니면 나가면 되는거요.

 

난 사람들한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요.

 

음악도 있고 제법 분위기도 괜찮소.

 

많은이들이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작은 희망을 품고 돌아가지.

 

평소에는 나도 이런 거 할만한
마을에서만 활동해요.

 

그런데 내가 정말로 필요한
이런 마을은 어떡합니까?

 

댁은 뭐가 필요한지 신경도 안쓰잖소.
그저 돈만 긁어가면 그만 아닙니까?

 

이야. 성질긁기 시합이네요.
구경해도 되죠?

 

- 난 이대로 물러나지 않을거요.
- 거, 잘됐네요.

 

저번에 저한테 맥주 빚졌잖아요.
버스에서 할일 없어?

 

윌. 저번에 위생관리국에서 나왔던
그 사람 이름이 뭐였죠?

 

- 필입니다.
- 필이요? 난 프랭크라고 불렀는데...

 

제인. 일어나!

 

아, 정말! 인제 여덞시잖아!

 

나도 몇시인지 알아.
밤새도록 운전했으니까.

 

일단 이거 보고 얘기해.
눈감아봐.

 

- 이미 감겨있어.
- 어서 감아봐.

 

꼭 감아.

 

뽀뽀. 뽀뽀.

 

우와!

 

안녕! 어디서 데려온거야?

 

클라이드데일에 브리더가 있더라고.
밤늦게 열어달라고 사정 좀 했지.

 

잠못자고 고생한 사람한테 박수!

 

외로워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었거든.

 

- 얘 이름이 뭐야?
- 이 녀석 똑똑한데다가 사슴소리를 내서 말이지.

 

- 그래서 이름을...
- 해왕성에서 온 잭?

 

- 그럴리가 있어?
- 나도 알아. 조나스 주니어지?

 

- 조나스! 좋은 녀석이지.
- 예쁘네.

 

자, '굉장히'라고 하면 가뭄이고
'정말'은 비에 관한거야.

 

- '~하지 않을거다.'라고 하면 토네이도고.
- 알았어. 맞춰보자.

 

조나스 형제님. 이분의 마음속을
까맣게 태우는 근심이 뭔지 궁금합니다.

 

아들이 있는 윌밍턴에 회오리 바람이
몰아치지 않을까 하는거죠?

 

- "궁금합니다."는 위치타라니까.
- 아, 위치타.

 

- 난 오늘 빠졌으면 좋겠어.
- 왜? 너 잘하잖아.

 

- 그런 문제가 아니야.
- 걱정하지마. 고통은 전염되는 게 아니거든.

 

게다가 어제 그 짭새가 다 봤잖아.
같은 걸 또 할순 없어.

 

- 어제 둘이서 저녁먹고 뭐했어?
- 별로. 그냥 일 잘되게 힘 좀 쓰는거야.

 

- 새벽 한시까지? 힘 엄청 썼나보네.
- 염탐을 하려면 제대로 하지 그래?

 

새벽 두시에 들어왔거든?

 

어떤식으로 해야되는지 잘 알잖아 제인.
그저 조심하라고.

 

나이팅게일 목사님.
만나뵙게 되서 다행이에요.

 

어제 부흥회에 나갔었어요.

 

그리고 농장을 잃은 가족에게
해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리 바깥양반도 몇달전에 실직했어요.
그래서 요즘 먹고 살기가 빠듯하답니다.

 

그거 참 안된 일이네요. 오늘 부흥회에 오시면
혹시 제가 도울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 이런.
저 말고요.

 

자신의 문제를 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이들을 돕는 거지요.

 

그 불행한 가족을 위해 가져왔어요.

 

직접 전해다 주시겠어요?

 

당연하죠. 부인.
훌륭한 기독교 정신입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쏘면 혼날 줄 알아.

 

너 죽었어!

 

목사님.
구제할 영혼을 찾아다니시나요?

 

아시잖습니까?
단 한마리의 어린양이라도 놓칠 수 없죠.

 

이거 가져왔어요.
이 동네에서 제일 좋은겁니다.

 

- 얘. 한판 할래?
- 네.

 

- 숙제 할 거 있다면서.
- 나중에 해도 돼.

 

체스 신동쯤 되니?

 

내가 1971년도 동부
체스 챔피언이었단 말 했나?

 

우리 누난 완전
노예 감시꾼이에요.

 

- 먼저 두세요.
- 내가 뭐였다고 안했나?

 

어제 마술 멋지던데요.

 

- 손이 눈보다 빠르다고들 하지.
- 그렇게들 얘기 하더라구요.

 

멋진데.

 

마아바. 테 글라쎄 한잔 주시겠어요?

 

프랑스어로 아이스티란 뜻이죠.

 

- 어디 교회세요?
- 어느 마을이건 어느 거리건

 

- 교회가 없으신거네요.
- 나한테는 직분이 있다. 그게 더 낫지.

 

예전에는 할머니께서
절 교회에 데려가곤 하셨어요.

 

목사님은 기적을 믿으시죠?

 

보이드. 게임에나 집중해.

 

난 네 누나 의견이 더 궁금하구나.

 

전 인생을 믿어요. 인생이 나에게 해준 것.
내가 인생을 위해 한 것.

 

믿음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렴. 보이드.

 

난 믿음의 힘으로 벙어리가 말이 틔이고
노인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춤추는 것도 봤다.

 

믿음을 가지면 온세상을
내 손안에 쥐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거지.

 

만나는 사람마다 죄인일 뿐이고
가는 곳마다 지옥일 뿐이야.

 

바람 좀 쐬고 올게.

 

- 누나가 목사님이 가짜래요.
-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사명만 다하면 달라질 게 뭐니?

 

지금 당장 기적이 필요하실 걸요.
체크 메이트에요.

 

여긴 저 말고도 싱글인 사람 많아요.
저 좀 그만 귀찮게 하시죠.

 

글쎄요. 당신 재산 때문인가?

 

마아바. 자기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많지만
그렇다고 남까지 속이진 못해요.

 

거짓말 하는 건 그 쪽
전문분야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요. 내 재능은
남한테 진실을 말하는 겁니다.

 

예로 들면 벽에 걸린 저 사진.
아마 당신 인생 최고의 날이었을겁니다.

 

- 그 중 하나였죠.
- 그랬을겁니다.

 

젊고 자유로웠겠죠.

 

아직 눈에서는 파릇파릇한
생기가 돌고.

 

그런데 지금은 이런 음식점에 숨어서
아무도 곁에 다가오지 못하게 하고.

 

아마 마지막으로 남자를 만난건
닉슨 대통령 때쯤 됐을걸요?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든 무슨 상관이에요?
원하는 게 뭐죠?

 

그저 왜 그러는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

 

술 취한 트럭 운전사
짓이었어요.

 

뒤집힌 차안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걸
네시간동안 지켜 봤죠.

 

의사들은 할 수 있는 걸 다 했어요.
검사도 해보고. 커다란 주사도 놓고.

 

아무 소용도 없었죠.

 

그래서 동생이 저보고
목사한테 가보자고 했어요.

 

그리고는 목사가 동생을
무대 위로 올렸죠.

 

기도가 끝났을 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랬더니 제 동생한테
목사가 뭐랬는지 아세요?

 

이게 다 저 애 잘못이래요.

 

믿음이 부족해서 그렇다면서.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저 아이에게 남은 건 믿음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더이상 그런 가짜놀음으로
저 애를 괴롭히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남자 따위는 필요없어요.

 

목사님. 한 게임 더 하실래요?

 

아니다. 난 가봐야 돼.

 

날씨가 영 덥죠?

 

동감이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달지 않아요.

 

창고에 너무 오래 놔두면
시장에 가져가는 사이에 썩어버리죠.

 

비가 너무 많이오면 곰팡이가 피고,
너무 적게오면 사료로나 써야되요.

 

시기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하죠.

 

제 일도 그래요.

 

딱 알맞은 때를 잘 포착해야 되죠.

 

윌. 저를 탐탁치 않게 보는 거 알아요.
왜 저를 여기로 데리고 온 거죠?

 

범법자들을 숲으로 데리고 가서
교화하는 프로그램 아시죠?

 

- 여긴 숲이 아니잖아요.
- 눈치가 빠르시네요.

 

도와줄 가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죠.

 

다른 사람 간판 노릇이나 하기엔
당신이 너무 아까워요.

 

얘들아. 시작하자.

 

집어와.

 

- 목사님 안녕하세요?
- 안녕, 보이드.

 

이거 보세요.

 

우리 아버지도 역기를 들곤 하셨죠.
주 챔피언이셨어요.

 

- 훌륭하구나. 시합 나가보려고?
- 예. 앉아서 하는 거면 다 해보려구요.

 

그냥 내가 해야 되는 거에요.
목사님도 그런 거 있으세요?

 

내가 해야 되는 일? 아니.
난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기로 했다.

 

지키기 힘든 방침이긴 한데
나한테는 잘 먹히더구나.

 

항상 카우보이 모자쓰고 조깅하세요?

 

예전에는 부츠를 신고 했지.

 

의사가 뭐라고 하던?

 

의사랑은 상관없어요.
하느님이 뜻하시면 다시 걷겠죠.

 

얘. 하느님은 트럭운전 면허
같은 건 없으시단다.

 

네가 고통받아야 하는 존재로
선택된거라 생각하니?

 

의사건 치료건 네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봤으면 그걸로 좋은거다.

 

그렇지만 아직 시도도 안해봤으면 당장 시작해.
하느님이라도 너 대신 치료받아줄 수는 없어.

 

들어보렴. 요즘엔 온 세상이 다 멍청이다.

 

그냥 멍청이가 아닌척하면 되는거야.

 

전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믿고 싶으면 믿으렴.

 

난 달리기나 해야겠다.

 

안녕. 늦어서 미안.
암호가 조금 걱정되서 말이야.

 

그렇겠지. 그런데 그것 때문에
늦은 건 아닐텐데.

 

이거 나한테 온거야?

 

내가 읽어봐도 돼?

 

완전 서부로 간 기드짓이구먼.
보여주기 싫으면 됐어.

 

윌이 널 깜짝 놀라게 해주겠데.

 

하고싶은 대로
내버려두니 어쩌니 하는데?

 

개소리 좀 그만 지껄이라 그래.

 

캔자스에서 하고싶은 대로
해봤자 뭐가 나온다고.

 

그리고 한번 두고 봐.

 

나도 놀랄만한 걸 준비해놨지.

 

Jesus is on the mainline
Tell him what you want

 

Lord Jesus
Tell him what you want

 

You gotta call him up
and tell him what you want

 

Call him up, call him up...

 

You tell him!

 

천국에 와 있는 기분이네요!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님들.

 

자녀라... 흠!

 

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를 보시면 여러분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남달랐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저주를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축복이었다는 걸
곧 깨달았습니다.

 

무엇이 달랐나 궁금하시죠?

 

애팔래치아 산맥에 있는
외딴 오두막에서

 

조나스 나이팅게일이 머리에
대망막을 뒤집어쓰고 태어났습니다.

 

나한테는 자기 아버지가
테플론을 발명했다고 했는데.

 

어떤 분들은 대망막 이야기는
할머니들이 꾸며낸 거라고 하죠.

 

하지만 전 현명한 할머님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대망막을 쓰고 태어난 아이는
투시력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영혼 내면을 볼 수 있는
능력말입니다.

 

할렐루야.

 

제인 라슨 자매님께서
여러분 곁을 지나갈 겁니다.

 

자매님께 마음에 짐이 되고 있던
질문을 던져 주세요.

 

제가 가슴 속 깊이 숨겨진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답을 찾아드리겠습니다.

 

- 뭘 물어보시겠어요?
- 내가 살 날이 얼마나 남았소?

 

나이팅게일 형제님.

 

우리 형제님의 질문에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천사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실지 걱정되시는군요?
- 찬양할지어다!

 

앞으로 얼마를 더 살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느냐 입니다.

 

하느님의 꽃마차가 도착했을 때
올라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 그럼요!
- 제 남편이 죽은 지 일년이 되가요.

 

농장이 압류 당했을 때
남편이 헛간에서 자살을 했어요.

 

하느님께서 그 이를 용서하시고
천국에 받아들이셨을까요?

 

우리 자매님께서는 진실되게
사랑하시는 분에 대해 알고 싶어 하십니다.

 

자매님. 제가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남편분은 천사들과 함께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다 용서하셨다는군요.

 

자매님께도 용서를 빌고 계십니다.

 

언제쯤 비가 내릴까요?

 

이 분의 질문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이 천막안에 계신 모든 분들이
알고 싶어 하시는 문제입니다.

 

- 언제쯤 비가 내릴 지 궁금해 하시는군요.
- 맞습니다!

 

한가지 묻겠습니다.
비라는 게 대체 뭡니까?

 

여러분의 곡식에 필요한 달콤한 음료인가요?
아니면 기쁨의 눈물입니까?

 

아니면 모든 이들이 겪는
인생의 고난입니까?

 

상사한테 들은 꾸지람인가요?
빚 독촉하는 은행인가요?

 

"목사님. 언제쯤 비가 오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이 말 밖에 할게 없습니다.

 

"언제쯤 그치겠습니까?"

 

시편 27장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여호와는 힘이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십니다!
여호와는 여러분의 힘이십니다!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치유의 권능이 임하심이 느껴집니다.

 

- 예수를 사랑하는 이가 몇입니까?
- 와!

 

기적을 맞이할 준비가 됐습니까?

 

방언이군요! 야케티 야크.
하느님께서 응답하십니다!

 

- 형제님!
- 아멘!

 

여러분!

 

자매님! 할렐루야!

 

예수를 찬양하라!
성령의 일꾼이 되리라!

 

예수의 기름부으심을 받으라!
예수께서 고치시리라!

 

- 누구든지 달리세요!
- 저요?

 

주의 권능을 느껴보세요!
주를 찬미하세요!

 

주를 찬미하세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를 찬양하라! 예수를 찬양하라!

 

더 이상 이런 건 필요 없습니다.
굴레를 벗겨드리겠습니다.

 

십자가의 기적이에요!
보세요!

 

이 곳에 계십니다.
이 곳에 살아계십니다.

 

내 안에도 계시고,
여러분 안에도 계십니다.

 

여러분의 눈에서 예수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예수님께 손을 뻗으세요!
다시 뵙네요. 자매님.

 

예수를 찬양하라!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주를 찬양하라!

 

신성한 이름을 영접하라!
할렐루야를 외칩시다!

 

이곳에 성령이 충만합니다!
예수님께 감사드립시다!

 

- 아멘!
- 아멘!

 

이보시오!

 

이보시오!

 

잠시만요. 목사님.
증언을 하고 싶소.

 

증언을 하고 싶다고 했소.

 

말씀해보세요. 보안관님.

 

여러분의 피 같은 돈을
그 헌금함에 넣기 전에.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아시기 바랍니다.

 

앨리어스 조나스 나이팅게일.
본명 잭 뉴튼.

 

애팔래치아 출신도 아닙니다.

 

브롱크스가 고향이죠.

 

"마리아와 요셉: 고아원에 있을 때나
그나마 교회를 다녔습니다.

 

다섯 살부터 열 다섯살까지 있었죠.

 

그리고는 고아원을 뛰쳐나와
범죄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좀도둑질부터 시작해서,

 

마리화나 소지,
그리고 자동차 절도까지.

 

모두 18세 이전에 벌인 일입니다.

 

그리고는 모조 예술품 판매와
수표사기죄로 체포됐습니다.

 

한바탕 여흥을
즐기셨다고 생각하시면

 

돈을 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돈이 하느님의 사람에게
가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겁니다.

 

난 조나스 목사님을 믿어요.

 

저 작자는 가짜야!

 

저런 놈이 무슨 목사야.

 

윌 형제님!

 

말씀하신 모든 게 사실입니다.

 

예. 저는 좋지않은 환경에서 태어났죠.

 

불량아들과 고아원을 도망쳐나왔고
대마초와 도둑질을 배웠습니다.

 

술집을 전전했습니다.

 

자동차도 훔쳤지요.

 

학대받으면서 자라났고
그래서 거짓말을 하고 속였습니다.

 

중죄를 저질렀고
그래서 감옥에 갔습니다.

 

죄악의 길을 걸었고
마귀 사탄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빈민굴에서 엎드려 하느님의
얼굴을 올려다봤습니다.

 

- 주를 찬양하라!
- 아멘!

 

들어보세요.
술을 끊으려고 하는데,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시겠습니까?

 

- 평생 술은 본적도 없는 사람한테요?
- 아니오!

 

계집질 하는 걸 끊고 싶은데
누구한테 도움을 청하시겠습니까?

 

- 파리한 숫총각 목사한테요?
- 아니오!

 

죄를 뉘우치고 싶으시다면,

 

아마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죄를 뉘우치고 싶으실 텐데요.

 

죄악의 길에서 빠져나오도록
누가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죄인이 필요한겁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죄를 모두 합쳐도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커다란 죄를 지은
그런 사람말입니다.

 

만약 그런 죄인이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다면,

 

사기에서 은총으로,
죄악에서 고결함으로,

 

천함에서 신성함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일상적인 죄를 지닌 여러분도

 

천사처럼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의 저택으로 올라가는
황금 엘리베이터를 타게 될것입니다.

 

이보게 제이크!
제이크 브래들리!

 

은행에서 자네에게
마지막 독촉장을 보냈지.

 

얼마나 냈나?

 

10달러 냈네.

 

세이디 맥엘로이.

 

아들 둘이 전문대에 다니고,
남편은 6개월이나 실직상태죠?

 

전 20달러 넣었어요.
전 어떤 도움이든 필요해요.

 

아멘!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전 이미 경고했습니다.

 

맞습니다. 여러분 모두
어떤 도움이든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고충을
겪고 계신 지 잘 압니다.

 

하지만 구원 받는 데는
대가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낸 돈을
다시 가져가십시오.

 

헌금함 이리 가져오세요.
내신 만큼 다시 가져가시면 됩니다.

 

어서요.

 

주님께서는 여러분 마음속의
불신을 알고계십니다.

 

믿음이 없으면 말씀을
전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 주를 찬양하라!
- 주님께선 유대인들을 위해 바다를 가르셨습니다.

 

불타는 떨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의심의 시간속에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조나스야."

 

"조나스야. 기적이 내리리라."

 

만약 하느님의 지혜가 증명되면
그 때 이 목회를 지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불신의 헌금을
원치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습니다.

 

불신의 헌금은 의인의 손가락을 태웁니다.
저는 불타지 않을 것입니다.

 

- 대장. 괜찮아?
- 당연히 괜찮지.

 

사람들 나가기 전에 몇 명 골라서
20달러씩만 심어놔.

 

괜찮을거야.

 

It's a highway up to heaven

 

You just can't walk up there
You've got to have a pure heart

 

It's a highway up to heaven...

 

이봐요. 제인...

 

한번 비겁하게 변명해보세요.
잘 먹힐지도 몰라요.

 

- 내 할일을 했을뿐이오.
- 할 일은 하시더라도

 

한 사람을 그렇게 짓뭉게려고
하시면 안되죠.

 

그 사람은 핵폭탄을 맞아도 멀쩡할거요!

 

아, 그러세요?

 

뒷조사 하신 내용중에
빠진 것 좀 말씀드릴까요?

 

조나스가 어쩌다가 고아원으로
가게 됐는지 아세요

 

- 부모님이 돌아가셨나보죠.
- 부모님이요?

 

조나스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는
아무도 몰라요.

 

조나스 어머니가 하루는
조나스를 쇼핑에 데리고 갔죠.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면서
곧 올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어요.

 

조나스는 그 자리에서
4일동안이나 기다렸어요.

 

그래서 경찰이 조나스를
우리 고아원으로 데려왔죠.

 

거기서도 5년동안이 조나스는
엄마가 데리러 오기만 기다렸어요.

 

결국에는 조나스도
버림받은 걸 께닫게됐죠.

 

- 감옥에도 그런 사연은 많소.
- 예. 그럴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조나스가
스타킹을 뒤집어쓰고

 

은행강도 짓은 안하잖아요.

 

안그래요?

 

조나스가 좋은 얘기를 들려주면
사람들은 고마워서 돈을 내는거에요.

 

당신같은 정의의 사자
나부랭이가 조나스 과거를

 

들먹거릴 이유가 없다구요.

 

- 독심술사 자모라 -

 

대장. 나야.
문 열어봐.

 

시시한거면 각오해.

 

잠시만요. 좀 지나갈게요.

 

좀 지나갈게요.

 

잠시만요.

 

목사님께서 오셨다.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오, 주여.

 

주를 찬양하라.
목상이 눈을 떴어.

 

대단하시네요.

 

어제 목사님이 하느님께서 기적을
내리실거라고 설교하셨잖아요.

 

전 많은 기적을 봤습니다.

 

장엄한 일출이라던가
신호등 파란불이라던가.

 

하지만 이런 건 본적이 없어요.

 

램지. 어제 텐트를 지키셨죠?
누가 수난상을 바꾼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절대 아니에요.

 

주를 찬양합시다!
이건 기적입니다.

 

할렐루야!

 

인구 2만 2천 명인 러스트워터에서
기적이라 주장된 현상이 일어나

 

몇 시간 사이에 방문객이
3만 천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리스도 수난상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화상이 있던 한 마을주민은 아침에 일어나니
상처자국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 그리고 모두 관심이 있는 문제는...
- 비는 어떡하지?

 

토니가 비 내리는 거에 관한
팜플렛을 만들고 있으니까 그걸 쓰면 돼.

 

오늘은 정말 아픈 사람들이 올거야.

 

무대에서 먼 곳에 자리를 내줘.

 

그리고 안되면 항상 하는 말 있잖아.
"오직 당신의 믿음이 충만할때만."

 

- 젠장. 이거 새옷인데.
- 테레빈유는 써 봤어?

 

이거 안좋은데.
그래도 그 방법이 잘 듣긴 하지.

 

고전적이지만 효과적이야.

 

- 요즘 잠은 충분히 자?
- 바빠서 잘 시간도 없어.

 

갈데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고.

 

그 짭새 반응은 어때?

 

화요일전까지는 미술전문가가
못 온다는 거 같던데.

 

같던데? 사랑싸움이라도 한거야?
그 자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았을까?

 

입 다물어.
난 그런 거 얘기 안해.

 

여기 사람들 너무 불쌍하더라.
정말 무일푼이야.

 

가난한 사람들 걱정 하면서
그 사람들 돈 뜯어낼 궁리를 하나?

 

어떻게 할래, 제인?

 

그냥 여기서 보안관이랑 눌러앉는 건 어때?

 

둘 다 할순 없어.

 

널 옹호한 내가 바보지.
나도 사기꾼은 지긋지긋해.

 

사기꾼들은 교활하지만
난 아주 명백하잖아.

 

그리고 맞는 말만 하고!

 

기분 좀 괜찮아졌어요?

 

네. 그냥 혼자 좀 있고 싶었나봐요.

 

칭찬으로 알아듣겠소.

 

- 6시 전이네요. 가봐야돼요.
- 음...

 

갈곳이 있고, 벗겨먹을 사람도 있고

 

마음껏 말씀하세요.
지금 적하고 어울리고 계시잖아요.

 

뭐, 전 어울리기 쉬운 사람입니다.

 

자리잡고 살 생각은 안해봤어요?

 

우리 어머니께선 정착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죠.

 

지금은 급하게 살지만 언젠가는
제인도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가 올겁니다.

 

아니오.

 

미안하지만 전 느릿느릿한 건 싫어요.

 

따라와요. 보여줄게 있어요.

 

3200km가 넘는 거리를 날아와서
마침내 이곳에 도착해요.

 

매년 자기 짝과 돌아오죠.

 

무슨 말이에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지난주부터 도착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몇천 마리 정도 밖에 없어요.

 

뭐가 도착하기 시작해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잘 봐요.

 

아름답지 않아요?

 

- 내가 맘에 드나봐요.
- 환상적이네요.

 

제인. 내가 겉보기에 말쑥하지는 못해도
약속한건 지키는 사람입니다.

 

- 제인한테 몇가지 약속을 하고 싶어요.
- 날 안지 3일밖에 안됐잖아요.

 

전 빨리 배우거든요.

 

화요일이면 떠날텐데.

 

저한테 좀 더 시간을 주실 수 있나요?

 

오늘 밤 집회에 오세요.
재미있을 거에요.

 

오늘 사람들끼리 내기를 하거든요.

 

다들 엉뚱한 단어를 하나씩 내놓는 거에요.

 

조나스가 그 단어들을 설교에 이용할 거에요.
실패하면 헌금함에 있는 돈을 차지하는거죠.

 

제 단어가 뭔지 아세요?

 

알루미늄 외벽.

 

알루미늄 외벽!

 

살면서 불필요한 겉치레를
할 때가 있습니다.

 

샘소나이트 여행가방.
아마나 세탁기.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아시죠?

 

진실을 위한 준비가 되었습니까?

 

말씀을 위한 준비가 되었습니까?

 

이전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인은 어디있어?

 

좋습니다. 제가 한가지 착한 일이
열가지 보상으로 돌아온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만약 올바른 하루가 열흘의
행운의 날로 돌아온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만약 1달러의 헌금이 돈
열 묶음으로 돌아온다고 하면,

 

- 믿으시겠습니까?
- 네!

 

- 나 왔어.
- 기적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믿습니다! 목사님. 믿습니다!
- 무슨일입니까? 올라와보세요?

 

- 간증을 들어보겠습니다. 이름이 뭐죠?
- 캘빈 트위디입니다.

 

말씀해보세요.

 

어젯밤에 제 지갑에는 10달러 뿐이었는데
제 아내가 전부 내라고 했어요.

 

신의 은총이 내리시길!

 

그러고는 목사님께서 다시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다시 가져갔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30달러가 있는겁니다.
없던 20달러가 생겼어요.

 

할렐루야! 기적입니다!

 

- 저도 그랬습니다!
- 저는 40달러가 생겼어요!

 

할렐루야! 기적입니다!

 

캔자스의 러스트워터는
신성한 마을이군요.

 

이렇게 많은 주님의 역사함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좋습니다. 공허한 인생에
작은 의미를 줍시다!

 

오늘 우리가 왕성한 기적을
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올라오세요.
저는 주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저를 타고 흐릅니다.
성령이 전달됩니다. 할렐루야!

 

열기가 느껴집니다!

 

주의 부름이 들리십니까?

 

예수의 성령이 임하시리라!

 

기적을 맞이할 준비를 하세요.

 

권능이 느껴집니다!

 

예수를 받아들이세요!

 

여기 계신 분이 류머티즘이 나으셨다네요.

 

기름 부으심을 받으라!
보세요. 떨림이 옵니다!

 

예수의 역사함에 떨림이 옵니다.

 

권능이 느껴집니다.

 

예수를 영접하세요!
방언이 시작되셨군요.

 

하느님의 언어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 빠져보세요!

 

자비의 천사들!

 

전 예수님을 위한 복서입니다.

 

이 안이 하느님의 열기로
가득차있습니다.

 

할렐루야!

 

목사님! 목사님!

 

목사님! 저는요?

 

어디상 치유의 힘이
남아있는 거 같지가 않군요.

 

- 목사님, 저는요?
- 이제 됐습니다.

 

주님께 봉사를 다했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춤을 추세요!
주님의 기적에 감사하세요!

 

- 한명 더 있어요!
- 보이드는요?

 

한번 더! 한번 더!

 

와서 참 다행이네.

 

독심술을 스무명은 해야 됐었는데
영 안되더군.

 

한번 더! 한번 더!

 

지금 문제가 생긴 거 같은데.

 

한번 더! 한번 더!

 

내 말 들어.
두 가지를 한번에 하지는 못해.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한번 더!

 

할렐루야!

 

주님의 사랑을 한번 더 보기를 원하시는군요.
믿음의 증거를 말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치유될수가 없습니다.

 

조금의 의심이라도 있으면
주님께서는 치유해주시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윌.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믿으셔야 됩니다. 이 소년의 가능성은
여러분께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여러분! 잘 들으세요!

 

순결한 이의 운명이
의심하는 이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할 수 있어!

 

믿음을 보여주렴!

 

할렐루야! 또 다른 기적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세요!

 

- 아멘!
- 할렐루야!

 

목사님. 어떻게 하신겁니까?

 

개자식!

 

방금 어떻게 된거야?

 

당한거야!
완전히 속았어.

 

그게 무슨 얘기야?

 

그 웨이트리스랑 꼬마 팀.
연기가 끝내주더군.

 

트럭 운전사 이야기도 그래.
술취한 운전사 이야기.

 

- 아주 잘 꾸며냈더군.
- 그럴리가 없어. 조나스.

 

그 사람들은 너랑 달라.

 

들어봐.

 

날 몰라? 난 네 파트너 제인이야.

 

저 사람들 봤어?
완전 정신들 나갔어.

 

천막에서 내보내지 않았으면
천막이 완전 다 찢겨나갔을걸.

 

- 돈 들어 오는 걸 봤어야 돼.
- 내일이면 말이야.

 

온 방송에 우리 얘기가 나갈걸.

 

- 그럼 뉴올리언즈에서도 한건 할수있고.
- 얘기해봐.

 

이거 뭐야?
각본짜고 한 일이야?

 

짜고 한 거 같아?

 

그럴수가!

 

어떻게 한건지는 몰라도
정말 끝내줬어, 조나스.

 

머리 좀 깔끔하게 자르고
옷 좀 입혀서 내보내면.

 

- 대박 터지는 거야! - 다시 연기해도 잘 먹힐걸.

 

댈러스에서 일주일이면
얼마가 들어오는지 알아?

 

백만 단위야!

 

백만 단위로 돈이 들어온다고!
조나스, 어떻게 할래?

 

어떻게 할거야?

 

- 해보자!
- 역시 대장은 천재야!

 

천재!

 

조나스. 잠깐만!

 

이런 식으로 돈도 많이 벌었고
이제까지 아주 잘 됐지만.

 

- 이번 일은 달라.
- 무슨 소리야.

 

우리가 꾸며낸 일이 아니잖아.

 

어떻게 된건진 모르지만
분명 무슨 일이 벌어졌어.

 

- 맞는 말이야.
- 그 애는 이용하면 안돼.

 

- 볼거리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 안될 거 같아?

 

정말 다른 사람들 생각은 안하는구나?

 

내가 언제 신경 쓰는
척이라도 했어?

 

그렇지.

 

절대 남 생각은 안하지.
남한테 상처주는 것도 모르고 말이야.

 

상처 받는 게 뭔지 잘 봐!

 

제인!

 

제인!

 

어이. 예수님.

 

나 기억하쇼? 잭 뉴튼이외다.

 

질문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추종자들을 많이 만드셨어요?

 

사랑은 영원한 것이라고 하셨지만.

 

사랑 같은 건 없었어요.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했지만.

 

온유한 자는 항상 어려움에 처하더군요.

 

너희 중에 마음이 청결한 자가 있느냐고
하셨는데 한명도 없었습니다!

 

목사님?

 

안녕, 보이드.

 

가서 사람들한테 사인 안해주니?

 

물어볼 게 있어서요.

 

언제쯤 마을을 떠나세요?

 

2~3일 후쯤이면 떠나겠지.

 

제가 같이 가도 되는지 궁금해세요.

 

- 글쎄...
- 저도 일할 수 있어요. 밥벌이는 할게요.

 

서커스단을 따라서 도망치기에는
나이가 많은 거 아니니?

 

아니오. 그런 게 아니에요.

 

절 다시 걷게 해주셨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봤지만 못했어요.

 

잠깐만.
네가 다시 걷게 된 건 나랑 상관없다.

 

상관이 있죠. 다들 봤잖아요.

 

이건 멍청이들을 위한 쇼야.
연기도 뿜고 효과음도 내고.

 

나는 네 나이 때부터
사기를 쳐왔어.

 

내가 아는 거라고는
진짜배기를 알아보는 것 뿐이다.

 

그것만 조심하면 되거든.

 

경찰 얘기가 아니야.
경찰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진짜배기는 다르단다.

 

그리고 네가 바로 그 진짜배기야.

 

- 본인이 가짜라고 생각하신단 말씀이세요?
- 생각이 아니라 사실이야.

 

사명만 다하면 달라질 게 뭐에요?

 

얘야. 달라질 게 아주 많아.

 

보이드?

 

다들 찾고 있어.

 

알았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알았다. 이렇게 하자.

 

내일 아침 열 시에 식당 앞에서 보자.

 

그럼 그 때 뵈요.

 

먼저 가 있어.

 

감사드리고 싶어요.

 

제 동생이 어떻게 걷게 됐는지는 몰라도...

 

제 평생 감사해 할 거에요.

 

마아바.

 

내일 아침 열 시에 동생이
식당 앞에 서 있을 거에요.

 

- 저 대신 말 좀 전해주시겠어요?
- 그럴게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관심이 없는 건 아니라고
좀 전해주세요.

 

알겠니?
그래. 한번 더 읽어보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기요.
나중에 더 받아가세요.

 

제인. 괜찮아요?

 

깨셨어요?

 

고마워요.

 

제가 알던 사람이 준 선물입니다.

 

- 어디로 가세요?
- 플로리다에 펜사콜라요.

 

거긴 안가봤는데.

 

- 뭐 걱정거리라도 있어요?
- 그럴리가요.

 

그런 거 없습니다.

 

제 인생에 처음으로
걱정거리가 없는걸요.

 

이런! 이거 좀 봐요.

 

그렇지!

 

그렇지!

 

예수님께 찬양을!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다!

 

예수님 감사합니다!